안흥동에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알고 보니 근거 없는 ‘헛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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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동에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알고 보니 근거 없는 ‘헛소문’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8.06.12 14:58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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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협의 한번 들어 온 적 없어” 주의 당부
미란다호텔 인근인 이천시 안흥동에 1천세대가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이 나돌아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소문은 평형과 분양가 등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 같은 소문은 결국 ‘부동산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며 낭설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소문에 따르면 최근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는 설봉호텔 인근에 중대형 규모로 1000~150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아파트가 조만간 들어선다, 아파트 브랜드는 ‘롯데캐슬’이고, 평당 분양가는 1200~13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규모와 분양가가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자 소문의 무게는 더해진다. 벌써부터 분양을 받겠다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런 소문에 시는 ‘사실무근’이라며 헛소문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이천시청 건축과 관계자는 “안흥동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것이냐고 묻는 문의전화가 종종 있다”며 “사업을 진행하려면 협의가 들어와야 하는데, 현재까지 협의 들어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주민 정모(41)씨는 “친구로부터 전해 들어 사실로 알고 있었으며,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분양받을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었다”며 “그런데 헛소문이라고 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온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관련된 소문은 지난해에도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증포동에 위치한 이마트가 여주군으로 이전한다는 소문과 이마트와 계열사인 (주)신세계푸드 물류센터가 건립된 부발읍 마암리로 이전한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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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천 2008-06-19 11:38:42
이천은 유-에코시티로 가야합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역사적으로나 지형적으로나 지리작으로 말입니다. 이천을 중심으로 광주 여주가 들어올것이라 믿습니다.

신사고 2008-06-17 21:13:21
여주는 에코시티 광주는 유비쿼터스 이천은?여기도 미니 저기도 미니 미니 미니 규모경제가 먼지들 아시나?국가도 블럭화되는 판에 ...

광주로 2008-06-17 09:33:31
이천시민 여러분!!광주로 오세요.

퓨처 2008-06-17 09:30:38
광주 45만+이천 35만+여주 25만 충청도 강원도 인접인구 흡수하고 성남 분당 판교 인구 합치면 100만이 훨씬 넘는 인구가 판교라인에 산다는 이야기당 한 마디로 지역별 경쟁이 시작한다는거다.정신 차려 미래를 대비하라.군부대이전도 새까맣게 모르던 시정 아닌가?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보고 운영들 하시오.명문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재대로된 대학하나가 있는것도 아니고 옷가게 술가게만 하면되는지 걱정된다.

판교라인 2008-06-17 09:22:37
판교 분당 광주 이천 여주라인은 기반시설과 경제적 교육적인 비교우위로 앞으로 경쟁해야한다.여기서 수구적 기득권만을 유지하고 지탱한다면 이천은 나머지 지역에 밀린다.한마디로 공간의 개념이 살아진다는 이야기다.쓰레기장 공장터는 내주고 주거와 소비는 다른지역에서 다 한다는 이야기다.자연환경 기반시설 이천의 나머지 지역과 무엇이 우위인지 고민하고 비교우위 확보에 노력해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