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도시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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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 도시로 힘찬 ‘도약’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8.06.05 10:23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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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이천도시기본계획’ 인구 33만명 승인
1도심(동지역 부발) 3지역(장호원 마장 모가)
민선 4기 조병돈號의 최대 공약사항이자 이천시민의 숙원인 인구 35만의 계획도시건설이 드디어 눈앞에 다가왔다. 앞으로 12년 뒤인 2020년에는 이천시 인구가 자족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33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이천도시기본계획’이 지난달 2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시가 요구한 35만 보다 2만 명 줄어든 수치이기는 하지만 다른 지자체에 비해 훨씬 높게 배정 받았다는 점에서 시는 매우 고무적이다.

‘2020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동지역, 부발읍) 3지역(장호원 마장 모가) 중심으로 ▲이천 중심생활권 ▲북부 소생활권 ▲중부 소생활권 ▲남부 소생활권으로 설정해 2020년까지 인구 33만 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근거로 수도권동남부 중심도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천 중심생활권은 중심상업·교육·공공행정·산업·복지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행정중심의 지역으로 발전된다. 또 중부 생활권은 물류·유통·문화체험·전원주거 기능중심으로, 북부와 남부생활권은 관광·휴양·전원·특화농업을 중심으로 각각 발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 주변과 전철역세권 주변 등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 확보를 위해 시가화예정용지 및 지구단위계획 물량을 각 생활권별로 입지배분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균형개발이 유도된다. 읍면지역은 충분한 개발가용지를 확보해 미니산업단지 등이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읍면별로 1개소 이상의 공원을 배치해 쾌적한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됐다.

아울러 지역간 간선도로망과 연계되는 격자형 도시내 도로망 구축, 외곽순환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교통개선책도 포함돼 있다. 특히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증일동 행정타운을 비롯해 마장지역 택지개발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돈 시장은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현재 20만 명인 시가 2020년에는 33만 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 및 인구부족으로 지연되는 공공개발과 민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도약하는 이천의 모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시기본계획은 국토해양부의 승인조건을 반영해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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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랑 2008-06-11 18:56:31
모가 쓰레기 매립장 축구장,종합운동장,제일고,호법레포츠,광역소각장,등 축구장이 있는데 왜 복하천은 건들어서 축구장을 하려합니까 물을 잘못 다스리면 망합니다
두환이 형님 한테 그렇게 당하고도 ㅉㅉ

복구천 2008-06-09 23:15:05
무엇이 잘 못인가?지금도 의문입니다

신하맨 2008-06-09 20:43:09
안흥동 일대에 공원이 들어선다고 하던데 돈 많이 들여서 땅값 구입하려면 돈이 만만치 않을건데놀고 있는 복하천을 깨끗이 다듬어 사용한다면는 경제면에서나 여러므로 좋을뜻 싶은데 42번 도로 지날때 마다 생각 하는건데 복하천 넘 더럽다...

훔훔훔 2008-06-07 09:57:50
쪼개고 나누고 구획나누는거보면 먼 경기도만한 땅 도시계획 잡는거 같어 ㅋㅋ

부럽다 2008-06-07 09:55:17
이 동네에서 일 하는거 보면 배울점 많은듯 의료클러스터나 시네마클러스터나 교육클러스터나기반시설 구축하는거 보면 양과질부터 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