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시의원 ‘건물 관련 특혜의혹’
O시의원 ‘사생활 문제 구설수’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유력한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L모시의원과 O모시의원이 최근 들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L시의원(창전동)은 최근 증포동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 증축 준공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사실은 경기지역 K일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신문은 “이천시가 단지내 조경시설이 대부분 훼손돼는 등 무단 용도변경 됐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건물 사용승인을 내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사용승인이 나간 토지·건물주가 현직 시의원인데다 신축 건물에 입점한 화원이 또다른 현직 시의원의 부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특혜의혹을 제기 했다.
이에 대해 L시의원은 “무단 용도변경으로 훼손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집행부에 외압 등을 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며 “불법 사실에 대해 오히려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었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와 함께 O시의원은 사생활문제로 구설수에 올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O의원이 간통혐의로 자신의 부인에 의해 경찰에 고발조치를 당했었다. 그로 인해 이번 의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 O의원은 이에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고발조치를 당한적도, 출마를 포기한 적도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이라며 “도대체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을 누가 퍼뜨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선거에는 김태일 현 의장과 이현호 부의장, 오성주 의원, 박순자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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