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이천청년회의소 회장기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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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이천청년회의소 회장기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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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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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들의 한마당 축제 ‘성료’ 관내 27개팀 400여명 참가 ‘프로급’ 실력 선보여
일반부 신둔축구·직장부 하이닉스반도체 각각 우승
MVP 신둔축구 임관혁·최다득점 하이닉스팀 이준승
페어플레이 ILS축구·심판진 선정 베스트팀 이천시청

‘새로운 출발, 이천청년회의소.’ 골잡이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34회 이천청년회의소 회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 행사는 이천청년회의소(JCI)가 주최하고 이천시축구협회가 후원했으며, 세람저축은행과 (주)동찬, 해강도자미술관, 삼정전기(주) 등이 협찬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축구대회에는 일반부 13개팀, 직장부 14개팀 등 관내 27개팀 400여명이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선수들은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실력이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각축의 경기를 벌였다.

경기 시작에 앞서 송태경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 간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축구동호인들 간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축구를 통한 친선과 정이 넘치는 수준 높은 축구의 진수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조병돈 시장은 “축구는 이천지역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가장 활성화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의 열기가 내년에 개최되는 경기도민체전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의 역대 회장 출신인 김태일 의장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청년회의소 회장기 축구대회 개최를 20만 이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대회가 승패보다는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친목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반부와 직장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신둔축구회와 하이닉스반도체팀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일반부 우승팀인 신둔축구회는 27일 오후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중앙축구회A팀을 맞아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4대3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직장부 우승팀인 하이닉스반도체팀은 결승에 올라온 FC이글(7군단 상승대)팀을 맞아 2대0 스코어로 가볍게 제압,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15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수여되었고 준 우승팀은 70만원, 공동 3위에는 상금 3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이밖에 ILS축구회는 ‘페어플레이상’을, 이천시청팀은 심판진이 선정한 베스트팀상을, 72대성회팀은 ‘최다참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은 신둔축구회 임관혁 선수, 최다득점상은 하이닉스반도체 이준승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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