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i리그’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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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i리그’ 대장정 돌입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4.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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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축구단 참여 7개월 간 8경기
유학선 회장 “대회 통해 화합하자”
‘이천사랑’ ‘축구사랑’. 이천축구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0대 축구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40-i리그’가 지난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김태일 의장, 박선기 생활체육협의회장, 강춘모 축구연합회장 등 사회단체장들과 40대 축구동호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40-i리그전’에는 지역내 10개 축구단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이들 축구단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7개월간 리그전을 통해 팀당 모두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1,2위가 확정되면 11월2일 챔피언 결정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개회식에 앞서 벌어진 개막전 경기는 3골을 몰아넣은 중앙축구단(전년도 우승)이 신둔축구단을 가볍게 누르고 사뿐한 출발을 예고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대월축구단이 이천축구단을 3대2로 제압하고 힘겨운 1승을 챙겼다.

이천시 40대 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유학선 회장은 “(40-i리그는) 전국 어디에도 유래가 없는 우리 이천시 40대 축구단의 큰 자랑”이라며 “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조병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여한 40대 축구동호인 여러분은 축구 발전뿐만이 아니라 이천시의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이천시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과 내년에 열릴 도민체전을 위해 축구전용구장 및 인조구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팀으로는 대월, 중앙, 신둔, 아리, 남천, 호법, 백사, 이천, 안흥, 드래곤즈 등 10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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