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지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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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지역간담회
  • 이석미 기자
  • 승인 2008.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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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CCTV설치요청 가장 많아
이천경찰서(서장 이강복)는 지난 14일 마장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대월면, 장호원읍, 백사면, 부발읍, 신둔면, 창전동 등 7개소 지역주민 약 9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대부분 방범용 CCTV를 많이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16일 장호원읍 주민들은 비보호 좌회전 신호등 설치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하고, 농민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중앙선을 절선해 교통위반행위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는 등 애로사항을 건의하면서 좀 더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17일 백사면 주민들은 백사분소를 파출소로 환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백사중학교 옆 인도가 협소해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18일 부발읍 주민들은 부발치안센터를 파출소로 환원해 줄 것과 학교주변에 방범용 CCTV 설치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다기능 무인카메라 설치를 요청했다.
21일 신둔면 주민들은 마을입구 신호주기 연장을 요청하고, 다년간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격려의 서한문을 보낸다면 지역주민들이 기초질서를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해 단속보다는 협조장이나 계도위주로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22일 창전동 주민들은 야간 우범지대인 놀이터, 공동화장실, 아파트 부근에 방범용 CCTV를 요청하는 한편 3번국도상 과속이 많은 지역에 다기능 카메라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이강복 서장은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충분히 검토해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과 이천시민을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역주민 간담회는 이강복 서장 부임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이천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치안행정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범죄 없고 편안한 이천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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