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의 魂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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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魂으로 물들다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4.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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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또 다른 시작~’ 이섭대천 종합예술제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9일 ‘제5회 이섭대천 종합예술제’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예총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천 문인협회의 時 나들이전이 공원 내 가로등에 깃발로 전시되고 있으며, 일제시대 약탈당한 ‘향교 방 5층석탑’ 반환 운동의 일환으로 ‘사진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봄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 연출·감독을 맡은 주미화 무용협회 지부장은 무용, 국악, 음악협회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수준 높은 총체극을 선보였다.특히 국악제와 음악제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열기는 계속됐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3시에 열린 ‘전국 청소년 가요제’에서는 청소년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가요제에선 발라드 곡을 부른 이하늘 학생(이천고·2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부터 펼쳐진 대한한국 정상급 무용단으로 인정을 받는 ‘박재희 새암무용단’의 무용제 공연은 수준 높은 춤의 향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미화 지부장은 “이번 축제의 큰 특징은 순수 지역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개막 공연을 선보인 것”이라며 “나머지 각 협회별 공연은 이천시민의 예술 이해도를 높여 수준 높은 외부 공연진 및 작가의 작품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미술협회정기회원전은 오는 26일까지 설봉공원 내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사진작가협회 정기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됐다.

이밖에도 이천 문인협회의 時 나들이전은 공원 내 가로등의 깃발로 전시되고 있으며, 일제시대 약탈당한 ‘향교 방 5층석탑’ 반환 운동의 일환으로 ‘사진전시회’도 각각 열리고 있다.이천예총 심덕구 회장은 “국악, 문인, 무용, 음악, 연예, 사진, 미술 등 총 7개 협회가 준비한 공연과 전시가 시민여러분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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