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호 독자기고]‘이천 청소년YMCA연합회’가 18대 국회의원 후보님들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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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호 독자기고]‘이천 청소년YMCA연합회’가 18대 국회의원 후보님들께 드리는 글
  • 이천뉴스
  • 승인 2008.04.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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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거 운동 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청소년들의 의견전달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작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1. 18세들에게 참정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국방이나 납세 등 국민의 의무를 수행하는 18세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참정권을 가짐으로서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들이 더욱 우리들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은 무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국민으로서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무상으로 교육과정을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의무교육인 초중학교는 당연히 무상으로 이루어 져야 하며, 고등학교전 과정도 의무교육으로써 무상 시행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동아리 지원 법제화를 포함하여 수업의 방식이 다양화되어야 합니다.
수업방식을 다양화 하여 클럽활동이나 토론 수업, 신체활동과 사회참여활동과목, 선택과목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을 평가하여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준비시켜 주는 교육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적성을 살리고,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결정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을 법제화 하여야 합니다.

4. 수능대신 선택형 자격고사를 보고 대학별고사를 폐지해야 합니다.
대학입학시험제도를 자격고사로 바꾸어서 일정한 수준이 점수만 받으면 누구나 대학에 입학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본고사처럼 대학별로 보는 시험을 폐지되어야 합니다.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청소년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법인 식생활기본법, 신체자유권법화, 청소년과 성인의 동일한 최저 임금법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건강한 학교 급식이 제공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지역의 친환경농산물로 급식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유통과정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일을 하는 경우에는 어리다는 이유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일한만큼 동등한 대가를 받고 싶습니다.

6. 중·고등학교 과정에 실질적인 진로탐색과 자기 적성개발 시간이 제도화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어떤 일을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어떤 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탐색하고 경험할 후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학생부에 이러한 청소년의 경험과 활동이 잘 기록되어서 취직을 하거나 대학에 갈 때 이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7. 청소년의 참여를 위한 학생회 법제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학교의 구성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학교의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자기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법제화 되어야 합니다.

8. 교육복지증진을 위한 지역 문화 시설·교육시설이 확충되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사용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너무 부족합니다. 특히 청소년에 관련된 문화시설의 확대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현재 이천의 도서관은 시설 및 관리가 부족하고 이용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학습공간을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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