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건 前 총장 총선 불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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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건 前 총장 총선 불출마선언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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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前 총장 “이천의 장래를 위해 포기했다”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 키워야 한다”
최홍건 전 산업기술대 총장이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2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해서 “(출마여부에 대해)깊이 생각해왔다. 후진양성 차원에서 출마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출마 포기를 결심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 전 총장은 그동안 산업자원부 차관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 정부의 경제부처 장관후보로 거론될 만큼 경제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최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일부 지지자들은 불출마 선언을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이천의 장래를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판단, 불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최 전 총장은 이어 “이천지역은 중앙에서의 큰 인물이 없다는 게 약점이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길러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최 전 총장은 “이천출신으로써 그동안 쌓아온 중앙의 인맥을 바탕으로 이천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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