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학습의 장 ‘100회 특집 평생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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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학습의 장 ‘100회 특집 평생아카데미’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2.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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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손심심씨 부부 출연, 그동안 출연강사 영상메세지 전달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이천 평생아카데미가 100회를 맞아 신명나는 국악이 함께하는 우리가락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통문화전문가 김준호 손심심 부부와 주미화 청소년 무용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회 특집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주미화 청소년 무용단은 아카데미 100회와 신년을 알리는 북춤 공연을 식전 공연으로 펼쳤으며 레볼루션(Revolution) 공연팀에서도 힙팝춤과 고전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100회 특집 평생아카데미 초청강사로 초빙된 전통문화전문가 김준호 손심심 부부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강의 도중에 신명나는 국악장단에 맞춰 김준호 씨가 소리를 하고 손심심 씨는 춤을 선보이면서 우리문화가 가진 저력과 그 이치를 해석해 주기도 했다.

이날 이현숙 평생학습센터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99년 8월부터 시작된 평생아카데미가 100회를 맞이하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100회를 거치면서 출연한 강사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조병돈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00회를 맞이한 평생아카데미는 이젠 걸음마의 단계를 떠나 성숙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교육문화의 도시 이천시가 최고의 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시장은 “과거 참석율이 저조했을 때 여론 조사를 통해 일과 시간인 오후 4시~6시의 시간대가 문제점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오후 6시 이후 시간대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 밝혀 참여 계층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천평생아카데미는 평생학습의 대중화와 수준 높은 문화도시, 시민중심의 학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천시가 지난 1999년부터 매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건강상식을 비롯해 예절, 가족, 경제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수준 높은 강연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코미디언 김병조(명심보감에서 배웁시다. 2000년·제11회), 시인 고도원(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2003년·제50회), 방송인 이상벽(인생이모작. 2006년·제82회)씨 등 유명인들이 이천아카데미를 찾았고, 이들은 시민들이 꼽은 ‘이천아카데미를 빛낸 10인의 강사’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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