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테스트 이천덕평사업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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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테스트 이천덕평사업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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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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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삼성 등 첨단반도체 테스트 업체
400명 종업원 전원 이천 근무 지역경제 ‘희소식’
하이닉스반도체, 삼성, LG, 코아로직 등에서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를 시연 테스트하는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인 (주)아이테스트(대표 김진주) 덕평사업장이 최근 이천 마장면 이치리에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하이닉스 이천공장 부지 내에 첫 자회사를 설립한 (주)아이테스트는 현재 하이닉스 단지내 사업장에 25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준공한 덕평사업장에는 150명이 근무하는 등 모두 4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기업이다.
2005년 벤처기업에 지정됐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6년 매출액이 392억원에 이르는 비제조업분야 알짜 회사로 알려졌다.

이번 덕평사업장은 지난 2004년 문을 연 파주사업장을 이천으로 옮긴 것으로 인근 하이닉스 사업장과의 연계성, 주변 중부·영동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 등을 염두에 둔 이전으로 분석된다.
부지면적은 1만3천223㎡며 연면적 9만9천117㎡ 규모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한편, (주)아이테스트의 추가 사업장이 이천덕평사업장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최근 잇따른 탈 기업이전 등의 소식으로 침체됐던 이천지역경제에 다소나마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최근 마장면에 위치한 CJ공장 육가공 공정 일부가 충북 진천으로 이전하고 현대오토넷 마저 타지역으로 떠나는 등 잇따른 악재로 지역경제의 침체를 걱정해왔다.
지난 19일 (주)아이테스트 덕평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정부에서 약속한 각종 규제가 풀리면 이천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아이테스트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천에서 더욱 독보적인 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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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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