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하 의원“예산과 입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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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의원“예산과 입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4.06.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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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내일이 더 좋은 이천’을 만들겠다며 초선의원으로 선출된 박준하 이천시의원은 제8대 전반기 이천시의회 산업건설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천시 마을만들기 총괄계획가, 대학교 마을만들기반 겸임교수, 이천시청 행복공동체지원센터장 등을 거쳐오면서 도농 지역 계획과 커뮤니티 활성화 분야 경력을 가진 박 의원의 전문성은 특히, 산업건설분야 의정활동에서 빛나고 있다.

박준하 의원은 다 지역구 의원으로 이천시 남부권 균형발전에 의정활동의 방향이 맞춰져 있다. ”개발수요와 재정투입 여건이 미약한 남부 생활권의 침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그는 지역균형의 추를 맞출 대규모 개발사업, 규제 및 제도 개선, 민자유치 인센티브 추진을 적극적으로 집행부에 건의하며 균형발전 실현 계획을 주장하고 있다.

공간적으로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내용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이루고 싶다는 박 의원의 지향점은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구체화 됐다.

그는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 방법으로 “환경과 농업, 복지 분야의 공공일자리 확대”를 건의했고, 소득증대 방안에 관련해 “지금과 같은 불평등한 시대에 직접적인 시민 소득증대 방법으로는 기본소득 실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균형발전에 대해 “상대적으로 이천시 북부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살고 계시고, 예산 투입도 많아 더 발전된 것은 사실이며, 지역이 균형있고 조화롭게 발전해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시 남부권에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이동과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 이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어야 할 것,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주환경 및 생활환경 시설도 늘어나야 할 것, 시내와 차별화, 특화된 교육환경도 조성되어야 할 것, 먹거리, 놀거리 등 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문화적 인프라도 갖춰져야 할 것, 필수적으로 보건의료 여건도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주장하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바로 산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천시에 이렇게 해야할 일이 많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낭비되는 예산을 바로 잡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준하 의원은 농업, 농촌에 관련된 새로운 조례 입법과 정책 제안을 꾸준히 해왔다. 그 배경은 그가 이천시 율면 작은 농촌마을 출신이며, 30대의 대부분을 농촌지역개발계획 전문가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인인 농업, 농촌을 뿌리로 여기며,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10년 넘게 농촌마을을 다니며 고령화, 과소화 등 농촌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그는 “경제적, 환경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뿌리산업인 농업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박 의원은 「이천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6차 산업이라고 불리는 ‘농촌융복합산업’은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해당 조례안에는 이천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개척·판로확보 등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생산·가공·판매 등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명문화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제242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정책으로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한 것에 따라 “노동집약적 산업인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기술(B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농업의 산업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의 확산에 따라 우리 이천시에 적용할 방법으로 노지 스마트팜을 언급하며, ”스마트농업을 우리 이천시의 햇사레 복숭아 생산농가에 적용할 방안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박 의원은 ”스마트팜 특구 조성, 청년농 인재육성,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판로 개척 등 이천시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농업의 자동화·정밀화·무인화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의 성장 및 발전, 가장 중요한 농업 승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하 의원은 ”제8대 이천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의회의 권한이 강화되어 집행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저는 시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할 것이며, 아무리 여대야소라 할지라도 혹자는 시의원들이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묵묵히 올바르게 제 일을 해 나가겠다. 앞으로는 저의 의정활동을 기억주시고, 동의하고, 인정하는 이천시민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행복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박준하 의원은 ”후반기에도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사업, 예산과 입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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