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민단체와 지역언론, 유승우 전 국회의원과 대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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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민단체와 지역언론, 유승우 전 국회의원과 대담회 열어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4.02.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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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 가져

설봉포럼(회장 김벽상)과 이천여주경실련(대표 신해진), 이천환경운동연합(의장 허관행), 이천지역신문협회(회장 김숙자)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1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유승우 전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정책제안을 위한 대담회를 열었다.

각 시민단체와 기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담회는 유승우 전 국회의원의 지난 임기동안의 과업과 의원으로서의 어려움 등 소회를 듣고 이천발전을 위해서 시민들이 제안할 정책에 관하여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벽상 설봉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시민의 대표로서 제안할 공약사항을 위해 이천의 저명한 어른에게 의견을 듣고자 이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하였다.

유승우 전 국회의원은 모가면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민선시장과 국회의원으로 이천시민들이 선택해 준 것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공자의 섭공문정 근자열 원자래(葉公問政 近者說 遠者來) 라는 말을 인용하여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면 도시는 발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저출산 문제해결, 예스파크와 연계한 설봉공원의 입체적 개발, 교통 도시로서의 발전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천여주경실련의 한 회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어려움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달라고 하자 유승우 전 국회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는 오로지 공약이행으로 다음 선거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천정신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며 이섭대천의 정신으로 개척, 홍익, 상생의 정신을 시민들이 가져달라고 하였다.

끝으로 이천여주경실련의 신해진 대표는 4월 10일 총선에서의 결정이 후회없도록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다며 정책제안 대담회는 후보자 토론회 전까지 한두번 정도 더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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