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조각가들에게 전통음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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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조각가들에게 전통음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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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2 16: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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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 조각심포지엄에 참여작가에 사랑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관고동징검다리봉사단(단장 임해빈)이 이번에는 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한 조각가들과 스텝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관고동징검다리봉사단은 지난 9일 제1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하고 있는 50여명의 조각가와 스텝진을 격려하기 위해 떡만두국, 잡채 등의 전통음식을 준비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징검다리봉사단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인정신으로 작품에 열정적으로 혼을 불사르고 있는 참여 작가와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스텝진의 노고에 감사의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외국 작가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인 떡만두국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봉사단원은 지난 8일 임해빈 단장집에서 대량의 만두를 빚고 이날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 만두국을 제공했다.

한국에 3번째 방문한 필란드 사카리 펠토라 작가는 “떡만두국과 잡채가 매우 맛있다”며 떡을 먹어보며 “쫄깃쫄깃한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음식”이라고 표현했다. 통역도우미로부터 징검다리봉사단의 따뜻한 활동들을 전해 들은 참가자들은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인데 무료로 친철하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 깊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독일작가 요클레이는 “떡국이 새해에 먹는다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정말 몰랐다”며 “매일 매일이 새해여서 떡국을 먹고 싶다”며 음식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징검다리봉사단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인 음식 맛을 보게 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 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

한편 징검다리봉사단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사물놀이 수강생으로 구성된 나눔팀은 효양동산 이용 장애인에게 주 1회씩 사물놀이 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3개팀은 관고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20여 대상자에게 매주 밑반찬 제공을 하고 있다. 또한 안부전화, 빨래 및 청소의 가사서비스 및 생필품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고동의 각급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행사도우미의 참다운 봉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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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카드 2007-11-13 16:03:00
플랑카드조각심포지옴하세요? 엄청걸어놓으셨대요 작품은대중가요노래잔치하곤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