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주민자치회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포항시 일대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1기 주민자치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 제2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진 우수사례 사업지역을 견학하면서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가면주민자치회가 방문한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은 주민생활과 가까운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및 수변공간에 맨발걷기가 가능한 포항의 산책로 ‘맨발로 걷기좋은 길, 맨발로(路) 30선’ 등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다.
‘맨발로(路) 30선’ 중 송도솔밭 도시숲을 방문한 모가면주민자치회는 도시숲 공간의 산책로를 활용해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우리면 사업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을 중심으로 송도솔밭 주변을 직접 맨발로 걸어보며 맨발 걷기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더불어 철길숲, 스페이스워크, 해안둘레길 등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을 통해 이천시 관광자원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화석 모가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태영 모가면장은 “워크숍을 통해 모가면주민자치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낒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