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가 출연한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1월 30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진행한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이번 상은 지난 7월 전국 350여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기관대상 총 5개 부문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5개소에게만 수여되었다. 총 5개 부문 중 교과연계 부문에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4개 대학교 연계 대학생과 함께하는 방과후 진로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우수상과 15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게 되었다.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장호원읍에 입지한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장학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상명대학교・국민대학교・고려대학교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계한 전공맞춤형 진로탐색활동 총 39회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로 지난 2021년에 이어 또 다시 교과연계 부문에서 수상하며 학습측면에서 기획력이 뛰어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센터장은,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지역 여건을 극복하고 연달아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350여개소에서 운영되는 전국 단위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장되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체험·귀가·식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권기금을 토대로 여성가족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