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올해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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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올해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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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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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이천설봉공원서 개막.. 20일간 본행사
한국,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 6개국서 참여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국내외 참여작가가 확정됐다. 이천시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추진위)는 22일 '놀이와 자연'을 주제로 오는 31일 이천설봉공원서 개막하는 제1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11.1~11.19)에 국내작가 3인, 외국작가 5인 등 국내외에서 8인의 유명조각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와 추진위에 따르면, 국내작가에는 김성복, 양태근, 이길래 조각가가 참여하며, 외국작가 중에는 독일 요 클레이, 이탈리아 루카 마루비노, 핀란드 사까리 펠토라, 터기 세르칸 드미르, 불가리아 토도르 토도르브 등 유명 조형예술가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조형예술 관련 국제행사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이천시가 유일하게 10년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다. 시와 추진위는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10년 동안의 역사와 성과를 볼 수 있는 ‘10주년기념 기획전시’와 ‘참여작가 소품전’을 열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중 토요일 오후(3시)마다 작은 음악회를 열어 국외초청작가에게 한국의 음악문화를 선보이고, 시민들에게는 마음을 채워주는 문화예술 향연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조각심포지엄은 관람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상설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각작품의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더불어 작가들과 관람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 올해 심포지엄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이천설봉공원내 월전미술관 특설무대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20일간 10주년기념기획전, 참여작가소품전, 학술세미나 등 본행사를 비롯해 우리문화탐방, 숲속의 작은음악회, 사진공모전, 상설해설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 ☎031-633-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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