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마실’을 주제로 체험부스, 마실콘서트 등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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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전마실’을 주제로 체험부스, 마실콘서트 등 성황
  • 박진선
  • 승인 2023.08.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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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창전동 심포니공원에서 주민총회와 평생학습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주민총회와 평생학습이 함께하는 창전마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주민총회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마쳤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이번이 3번째로 총회를 개최하였다. 5월부터 분과·임원·정기회의와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과정을 거쳐 8월 초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의제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확정된 의제는 창전동 바로알기 프로젝트, 분리수거장 환경지킴이,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사업, 찾아가는 마을극장, 문화를 비추는 골목 등 5개 분과에서 제안한 5개 사업의제이다. 

이날 사전 온라인투표를 거쳐 행사 당일 현장투표 결과, 창전동 인구의 2.1%가 넘는 총 345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113표를 얻은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사업’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4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3개 사업 설명과 투표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리가 직접 투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에서 “마실에 나온 주민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주민자치회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창전동 주민자치회에 감사 드리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회 활동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해동 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행복한 창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동장은 “비가 오는 중에도 많은 동민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의제를 내년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내년도 추진사업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선
박진선
25park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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