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경기새울학교. 창의융합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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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경기새울학교. 창의융합체험학습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7.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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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7월 11일 “일상 속의 수학, 우리 곁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창의 융합형 체험학습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본 체험학습은 교과서 밖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을 통하여 어렵게만 느끼던 수학을 새롭게 만나며 즐겁게 수학 교과 개념을 익히도록 수학과 친해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커플 메이커’ 활동은 수학 교과의 확률통계 부분 중 경우의 수, 순열, 원순열 부분을 중학교 학생들 눈높이에서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활동으로, 확률과 통계가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다.

마법의 숫자 카드’ 활동을 통해서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십진법과 컴퓨터가 사용하는 이진법 등 수의 체계를 카드 마술을 통해 재미있게 익히면서 컴퓨터 프로그램 구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AI 매쓰봇’ 활동은 좌회전 없이 우회전과 직진만으로 도착지점을 찾아가는 미로 게임으로,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서 가장 빠른 길을 찾는지 직접 교재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했다. 이런 체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수학과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여러 곳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체득했다.

학생들은 “수학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시험에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도 수학이 바탕이라는 것을 알았다, 인공지능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수학이 일상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수학은 어렵다.”라며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본 체험학습을 구상하고 진행한 경기새울학교 김종준 수학 교사는 “중학교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이라는 교과의 가치와 필요성을 전달할지 고민했다. 이번 교과서 밖 체험 활동이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교과 개념을 습득하며 일상에 숨겨진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본 수학 교과 체험학습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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