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 및 이천시의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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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 및 이천시의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서 발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6.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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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6일 이천시의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및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노희, 박준하, 서학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단호히 반대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라’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지 않고, 육상에 보관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폐유조선이나 미사용 중인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하여 오염수를 저장하라고 주장하였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하여,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킬 것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한 목소리로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해양방류를 동의한다면 일본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저지하라며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는 이천시민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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