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사 11명 중 7명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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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사 11명 중 7명 계약 연장..
  • 양동민
  • 승인 2007.08.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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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 인상에 주 30시간 10시부터 17시까지 근무

이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7월 31일부로 계약 만료되는 11명의 평생교육사 중 7명과 연장 계약을 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본지가 지난 638호 4면에 게재한 ‘평생교육사 홀대하는 평생학습도시 이천’이라는 기사가 나간 후, 결정된 사항으로 계약 조건의 변경과 내년 ‘평생학습축제’에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는 시와 평생교육사 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장 계약 조건으로 2006년 연봉의 4% 인상과 근무 시간도 기존 주 20시간에서 주 30시간으로 연장했지만, 정확한 출퇴근 시간(10시~17시까지)을 정해 과거 하루 4시간 근무인데도 8시간을 근무하는 일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모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연장 계약에 대해 “당초 11명 중 반 이상이 사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사퇴 인원을 최소화 한 것이 다행이다”라고 말했으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도 “충분한 조건을 만족시켜 드리지는 못 했지만, 평생교육사 여러분께서 평생학습도시 이천의 발전을 위해 사랑을 가져 주신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미 평생교육사가 사퇴한 장호원읍과 이번에 사퇴 의사를 밝힌 호법면, 마장면, 증포동의 4개 지역은 신규 채용 시까지 유급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담당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규 채용 후 총 14명의 평생교육사들에 대해 순환 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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