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전 유치 실사단 이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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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전 유치 실사단 이천 방문
  • 양동민
  • 승인 2007.07.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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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체전 유치놓고 김포시와 경쟁

“지역 불균형 해소”와 “지역에 희망”

2009년 55회 경기도체전을 유치하기 위한 이천시의 열기가 평창만큼이나 뜨거울까?
이천시가 도체전 유치를 위해 김포시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경기도체전 도 실사위원단이 이천을 방문했다.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현지 실사 보고회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신문선 이천유치 홍보대사를 비롯해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 발전이 더딘 이천은 체육에서도 소외된 지역으로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천은 준비된 도시로서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해 이천뿐만 아니라 경기 동남부권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고 실사단에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문선 홍보대사도 경기도체전 개최에서 지역간 불균형을 지적하며, 김문수 도지사의 임기 중 개최지도 서남 벨트 지역에 편중돼 있다며 제55회 대회를 이천시가 개최하면 동남부권에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경기체육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민체전의 연도별 개최 지역 현황을 보면 2006년 고양시, 2007년 수원시, 2008년 안산시, 2010년 부천시다.


이천시는 2009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이천 유치 추진 배경에 대해 “소외지역인 경기동남부 지역에 희망을 주고 하이닉스, 군부대, 정비발전지구제외 등 침체된 지역정서에도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쯤 도체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2009년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5월중 4일간 20개 종목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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