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적십자봉사회, 연탄으로 전하는 따뜻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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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적십자봉사회, 연탄으로 전하는 따뜻한 온정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2.0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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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면에 연이은 따뜻한 소식이 있어 화재다. 백송적십자봉사회(회장 신순섭)와 영남향우회(회장 김태현)는 마을주민이 기탁한 연탄 1000장을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백사면 조읍1리 부녀회장(이정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1000장을 기탁하였고, 연탄을 나누기 위해 백송적십자봉사회와 영남향우회 회원들이 나섰다. 눈이 오고 추운 날이었지만, 회원들 10여명이 모여 연탄을 나르고 쌓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굳은 날씨는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을 이길 순 없었다.

백송적십자봉사회 신순섭 회장은 “연탄봉사가 힘은 많이 들지만 올 겨울은 걱정 없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연탄을 직접 나르며 함께한 원종오 백사면장은 “옛날 겨울 집에 연탄이 가득 있으면 마음이 놓이고 흐뭇 했었는데, 어르신 집에 연탄을 나눠 드리고 나니 더욱 마음이 흐뭇한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나눔이 따뜻한 백사면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한 나눔이 올 한해 계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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