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영어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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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어 한 마디
  • 이천저널
  • 승인 2007.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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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n. A strip of land along which one may pass from where it is too tiresome to be to where it is futile to go.

- strip, (명) 길고 가느다란 조각.
- tiresome, (형) 지루한, 넌더리나는, 싫증나는.
- futile, (형) 하찮은, 시시한.

길, (명) 따라 걸을 수 있는 땅의 길고 가느다란 조각. 그냥 있기에는 지루하고 계속가기에는 시시해 보이는...

▶ 풀이/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세수하고 일터로 간다. 저녁에 집에 와서 밥 먹고 세수하고 잔다. 또,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세수하고 일터로 간다. 저녁에 집에 와서 밥 먹고 세수하고 잔다... 같은 길, 같은 풍경, 같은 사람...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심심하고 불안하여 계속 이 길을 가지만 별달리 재미있을 것 같지도 않다. 그저 길을 간다. 하지만! 매일의 새소리와 바람과 이웃들의 표정들은 항상 다르다. 어쩌면 이 길은, ‘어디’인가를 향해 나있는 것이 아니라 길 위에 있는 것들을 보여 주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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