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11월 25일(수)부터 12월 23일(수)까지 5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희망 23개 교과, 4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배움이 즐거운 미래교실수업을 위한 수업 나눔이라는 주제로‘2020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매년 운영된 집합 대면 방식과 더불어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하였다.
2016년부터 5년간 맥을 이어온 본 행사는 동 교과 교원 간 수업 사례 나눔과 성찰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왔으며 그간 학교 현장에 수업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교과학습보장 방안과 블렌디드 러닝 기반 미래형 배움중심수업에 대한교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많았던바, 이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중·고 31개 교과별 온라인 커뮤니티가 조직·운영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교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수업 나눔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운영 내용으로는 블렌디드형 수업 설계, 원격수업 성공 사례, 게임 활용 수업 사례, 교과서 속 판소리·민요·사물놀이 공연 체험을 통한 수업 나눔, 비디오 콘텐츠 활용 수업,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토의·토론, 코딩 실습, 재즈비평가 초청 음악과 비평의 효율적 수업방안, 교과별 독서 토론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 사례를 대부분 비대면으로 공유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코로나19 상황속에서 학생들과의 소통중심의 원격수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지원청이 주도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만들고 동 교과 교원간에 수업에 대해 공유와 협력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수업 사례 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가운데 수업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행복한 배움과 미래교실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 교과 교원들이 자발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