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3일,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생명기쁨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수제 신생아용품 세트를 이천양정분산부인과, 이천보건소, 미혼모보호시설 등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2020 생명기쁨프로젝트는 이천 지역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대상으로 생명존중, 건강한 부모되기 교육과 더불어 신생아용품을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을 포함하여 지역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총550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함께 참여하였고, 온라인교육 수강은 물론 수제신생아용품(배냇저고리 외 4종) 총140세트를 완성했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출산(예정)가구 및 관련 시설단체에 배부되는 신생아용품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 학생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미래의 가족, 나의 결혼관 등에 대해 달리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생아용품 만들기는 나에게 다시 없을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다”며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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