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이어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이천지역내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청미천 수위가 급상승해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2일 오전 8시50분을 기해 청미천 원부교에 대해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또 이천시 율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2일 오전 7시경 율면 산양리에 위치한 산양저수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폭우로 붕괴된 율면 산양저수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엄 시장은 현장 긴급 점검 실시 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과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엄태준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복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에는 1일부터 2일까지 율면 177㎜, 장호원161㎜ 등 집중호우가 내려 둑 유실 및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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