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농업기술센터 연계 원예심리치료
상태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농업기술센터 연계 원예심리치료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7.2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지난 20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재활의학과 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증)를 양성하였으며, 이들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병원, 복지관, 유치원등 이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병원 공공사업과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재활의학과 환자에게 7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총4회의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예정이며, 그 첫 시간으로 7월 20일(월) 이천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자, 보호자, 직원들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천병원 이문형 원장은 “재활의학과 환자들이 재활치료 특성상 타진료과 환자들에 비해서 치료기간이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서 우울감 발생 및 치료의지가 저하 될 수 있으나, 입원 중 원예심리치료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주민들의 심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권보장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1회차 원예심리치료 참여한 한 환자는 “장기간 입원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출입도 제한적이라서 병원내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심리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이천시와 이천병원,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