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문화채널 소식지에 집콕 문화정보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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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 문화채널 소식지에 집콕 문화정보 듬뿍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7.1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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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충격과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문화계를 전망하는 지역문화 소식지 「따사로이」 (제5호)가 나와서 주목을 끈다. 표지에는 길 너머에는 사람의 옆 얼굴 모양의 나무가 서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코로나19가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톨 같이 묘사되어 있다. 새로운 문화와 일상을 고민하는 ‘생각하는 나무’다.

이번 호에는 크게 ‘이천문화원 소식’, ‘코로나19 이후 문화계 동향’, ‘이천문화원아카이브 사용설명서’, ‘문화 캘린더’로 구성하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문화 소식과 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옹골찬 정보를 모아 배달한다.

코로나 19로 충격에 빠진 문화예술계의 대응과 변화 소개
총회는 서면결의로 진행, 문화학교는 인터넷 강의로 대체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실시 예정이었던 이천문화원 정기총회를 서면결의 총회로 대체, 이천문화원 규정집 개정판 발간, 이천문화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천문화학교 인터넷 강의’,‘왕골 자릿골 마을지’ 및 ‘설봉문화’ 발간, 이천문화학교 생활 속 거리 두기 개강 진행,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코로나 이후 문화계의 동향 등 올해 알찬 문화 단신을 소개한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언택트(Untact·비대면), 재택근무 등 기존의 우리 삶의 방식이 혁명적으로 전환될 것을 예상했다는 듯 이천문화원의 저력을 보여주는 정보도 있다. 이천의 100년 동안의 자료를 시민들에게 대 공개한 ‘이천문화원아카이브’온라인 아카이브 홈페이지 개설 소식이다. 이제 누구나 안방 1열(자택), 사무실 등 실내 VIP석에서 검색을 통해 이천의 방대한 자료를 편안하고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따사로이」도 ‘이천문화원아카이브’에서 PDF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다.

슬기로운 집콕 문화생활을 대비한 다양한 문화정보 소개
방대한 이천지역에 관한 ‘이천아카이브’(지식정보 저장소) 오픈해

「따사로이」는 이번에 시대 감각에 맞춰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했고 경기도 지역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 정보를 담아 소식지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천문화원, 이천아트홀, 이천시 평생학습센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국립민속 박물관, 경기박물관, 이천문화기관/단체의 축제 및 문화 전시·행사 일정 등 6~8월 문화 캘린더도 수록해 다채로운 지역 문화계의 이모저모를 접할 수 있다.

이천문화원 조성원 원장은 “우리 문화원은 코로나 이후 달라지게 될 시대를 대비하여 이천에 새로운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실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따사로이에 실린 7~8월 문화생활 정보와 가이드를 보면서 지친 일상에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따사로利」는 이천 시민을 위한, 이천을 찾는 사람을 위한 지역문화채널 소식지로 2018년 1월 5일 창간되었으며, 이천문화원 소식, 이천문화 단신, 해외문화탐방 후기, 문화 캘린더 등 풍성하고 유익한 문화정보로 구성, 매년 2회씩 발간·업그레이드하면서 이천문화 전문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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