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위험해요
지역 주민에 따르면 강남빌라 입주는 지난 2000년에 시작됐지만, 뒤쪽 공간은 공사 잔해 쓰레기 더미와 큰 웅덩이, 건축물 자재 등이 산재되어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미끄럼 놀이, 불장난으로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실제로 지난 3일 서모 군(10세)이 늦은 시간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 관할경찰서에 실종신고 후, 소속 경찰관과 방범대, 주민 등이 빌라 주변에서의 사고를 의심해 이곳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주민 김모씨(43)는 "우리 자녀도 4학년, 6학년생이 있지만 앞에 빈집에는 비행청소년들이 들끓고 뒤쪽은 쓰레기와 큰 웅덩이로 인해 자녀들의 안전이 항상 걱정된다"며 “우기 시, 물이라도 고이면 익사사고 위험도 있다”며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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