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최초 여성이통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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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최초 여성이통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희 회장
  • 진영봉
  • 승인 2020.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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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 “행정과 지역주민 가교역할 충실할 터”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게 좋아 각종 지역봉사활동 전개
김정희 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

김정희 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증포동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이천시 최초로 여성 이통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희 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의 각오다. 인구 5만4천여명으로 이천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증포동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50개 마을 50명의 이통장들을 대표하는 김 회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한다.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과 주민들의 대표인 이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지역발전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이장들의 인화단결과 화합, 소통이 우리지역의 발전과 쇠퇴를 가늠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장들간 화합을 강조했다.

이천시 설성면에서 태어나 마장면 출신 남편을 만나 줄 곧 이천댁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주민과 이장들간 화합도 중요하지만 지역발전의 한축을 차지하는 동네행정의 중심지인 동사무소 공무원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며 “창전동에서 분동되면서부터 부임했던 동장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지역발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게 좋아 지난 2003년 새마을지도자를 시작해 갈산4통 통장으로 활동한지 벌써 17년이나 된다는 김 회장은 증포동 나누미봉사단과 증포동 방위협의회, 증포동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증포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증포동 산악회에서는 7년동안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이천시민장학회 증포동 지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증포동 뿐만아니라 이천지역 발전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증포동이통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김 회장은 “증포동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다보니 증포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화합이 잘되고 얼굴 붉히는 일이 없다”면서 “앞으로 증포동이통장협의회가 중심이 돼 증포동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
김정희 증포동이통장협의회장

 

진영봉
진영봉
icb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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