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영 사무국장은 “매년 치러지는 산신제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클린 마운틴」행사를 개최한 것”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회원이 설봉산 주차장에서 출발, 호암약수터-칼바위-설봉산 정상-도드람산-도드람산 정상-도드람산 운동장까지 4시간여의 산행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200리터 쓰레기봉투 5개를 채웠다.
이상만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면서 “산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맑고 깨끗한 설봉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산가족 산악회는 「클린 마운틴」행사를 치른 후 산신제를 지내고,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누며 산악회의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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