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준무)가 증포동 사무소 시대를 마감하고 관고동 전통시장 입구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천고 총동문회는 13일 오후 관고동 관고전통시장입구 동방한의원 건물 3층으로 동문회 사무소를 이전하고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천고 동문출신인 김태일 전 이천시의회 의장, 성수석 경기도의원과 역대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동문회 사무소 이전식에서 허준무 총동문회장은 “이천고등학교 동문들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동문회 사무소가 개소됨에 따라 많은 동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무소 이전을 통해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날 역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김태일 전 이천시의회 의장은 “동문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동문회관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직 기금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증포동 시대를 거쳐 이번에 관고동 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회관건립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천고 총동문회는 회관건립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천고등학교는 지난 1958년 3월 28일 처음 3학급 남천고등학교의 개교이래 1961년 이천북고등학교로 개명, 지난 1982년 이천고등학교로 최종 개명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