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행정자치부는 공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3월 19일~30일 동안 관내 온천이용시설 전체에 대하여 관리 실태 점검과 수질검사 등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온천이용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천시의 경우 온천 도시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온천 이용자에게 온천수의 수질, 성분 검사결과 및 금기증(禁忌症) 등을 입구에 게시하는지 여부, 온천시설의 위생상태, 온천의 가온(加溫)·가수(加水), 약품첨가 여부, 그리고 온천 개발을 하지 않고 방치된 공(온천물이 솟아 나오는 구멍)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온천이용 관리실태 점검은 일부 온천 욕탕에서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검출, 욕조수 기준이 미달되거나, 온천수에 유황 성분이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과대 광고를 하거나, 일부 장기간 방치된 온천공이 있어 환경오염 우려 등 총체적인 부분을 진단하기 위하여 점검반을 편성 전수시설을 점검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