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고동 산악회(회장 이승환)는 2007년도 시산제를  지난 18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봉산 칼바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악회장을 비롯해 이종명 관고동장, 오상진 체육회장, 임옥자 부녀회장, 이교복 이천향교 장의, 향우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오는 25일에 있을 ‘관고동민의 날’의 성공적 개최와 산안회의 1년간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

이교복 향교 장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날, 초계 같은 인간이 산신께 의지하며, 하이닉스 증설과 관고동민의 평안과 발전, 산악회의 무사 산행을 기원한다”는 축문을 낭독했다.
회원들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설봉공원 운동장에서 잔치국수로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회장은 “관고동 산악회는 80여명의 회원이 5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산행을 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중국 백두산 원정 등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봉산은 따스한 봄 햇살로 많은 등산객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