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관련 이천시민들의 촛불집회는 지난달 20일과 27일, 그리고 이날까지 주말마다 계속되고 있다. 벌써 세 번째다.
이날 집회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규택 국회의원, 김태일 시의회의장, 유승우 전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천예총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있었고, 이규택 국회의원과 조병돈 시장, 김태일 의장의 규탄사도 이어졌다. 비장함이 감도는 가운데 의식행사를 마친 이들은 촛불을 들고 중앙로 1.5km 거리를 돌아오는 촛불 행진을 가진 뒤 약 1시간 30분만에 자진 해산했다.
한편, 이천범대위는 오는 9일, 4차 촛불집회를 이어 가질 예정이다.
또한 범대위 관계자는 “정부가 불합리한 결정을 철회하고, 이천시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세종로와 과천 정부청사 1인 시위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 이천시 ]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