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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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12.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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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 농장 및 철새 도래지 예찰, 매주 소독의 날 일제소독, 가금의 혈액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등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도내의 농가별 차단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일제 소독의 날에는 공동 방제단 233개소와 시군, 연구소, 축협 등 유관단체의 방제차량 67대를 총동원해서 취약지역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 등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는 시·군의 비상 대책 추진 상황과 농가 방역 실태 일제 검검을 하고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철새 도래지 예찰, 분변 검사와 소독을 한다. 또 방역본부, 축협 등에서는 농가의 방역 실태 일제 점검을 병행했다.

특히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서는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길은 청결한 사육환경, 외부와의 차단, 철저한 소독임을 명심하고 차단방역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축 발견시에는 즉시 질병신고전화(1588-4060)로 신고해야 한다.

최근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어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 예찰과 함께 철새 도래지, 양계농가 혈액, 분변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정밀검사 4,100건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한 닭·오리 등 가금사육농가, 유관단체, 시·군 단체장에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닭·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관찰 실시, 농장 출입 차량·사람 통제와 소독 철저 시장 군수에게는 만약의 사태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인력·장비 동원 계획 등 사전 준비와 매주 소독의 날 운영 농장예찰 등 특별방역활동 강화 양계협회나 축협 등 단체에게는 회원 농가에서 농장 단위별 차단 방역 등이다.

경기도 가축 방역 담당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 기관과 유관단체, 농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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