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중,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사랑의 김장 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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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여중,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사랑의 김장 담금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1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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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이 사랑으로 직접 키워, 담근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양정여중(교장 김석주)이 12월 7일 관내 소외계층 30세대 에게 전달하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교내 가사실에서 진행하였다.

학교 텃밭에서 4-H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배추를 버무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는 이천양정여중의 오랜 전통이라고 한다.

최우진(중3) 학생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학교의 오랜 전통이고 이것을 통하여 받으시는 분들과 봉사한 사람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절인 배추에 여러 가지 양념을 준비해서 맛있게 만들기까지 어린 학생들에게는 다소 번거롭고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김장김치를 받아들고 기뻐할 이웃들을 생각하면 젓갈 양념 냄새도 향기롭다며 웃는 얼굴로 작지만 예쁜 손들을 바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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