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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아니다. 명의신탁 법적문제 없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 재산관련 기자회견서 밝혀
2018년 05월 01일 (화) 09:19:08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가 재산관련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명의신탁 등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부인 재산을 부인에게 이동시킨 것이며 명의신탁 해지로 인한 재산변동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 또한 신용불량자가 아니며 거짓이 있으면 후보 사퇴하겠다”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재산관련 의혹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엄 후보는 3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 루머로 떠돌던 재산 명의신탁 관련 의혹에 대해 법적 절차에 의해 정당하게 진행된 재산이동이라고 설명했다.

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4년 재산신고액이 본인 약 18억 배우자 약 4억에서 20대 총선에서 본인 5억여 원으로 감소하고 배우자가 30여 억으로 증가 한 부분에 대해 지역 여론은 채무변제 회피를 위한 사행행위와 고의 명의 신탁 후 탈세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2014년 법인 명의 채무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당시 법무법인 보나의 주사무소의 대표 변호사의 잘못으로 법인 구성원이었던 지점 격의 이천 사무소 본인에게까지 소송으로 채무가 떠넘겨진 것으로 이와 관련 채무는 약 2년여에 걸쳐 2억여 원의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고 밝히고 판결문을 제시했다.

또, 명의신탁에 대해서도 부부와 종중은 명의신탁이 법적으로 가능하며 당시 정치와 변호사로서의 겸업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정치만을 위해 부인 앞으로 명의를 이전했다고 밝히고 탈세나 채무 변제 회피 등의 이유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엄 후보는 ‘신용불량자가 아니냐’는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지만 신용불량자가 아니다”며 “시민이든 어느 누구라도 탈세 의혹과 관련 관계기관에 신고해 의혹이 제기되면 그날로 모든 것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산의혹 관련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기 전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천시민들은 공무원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와 답답한 관료주의 행정을 과감하게 청산하는 이천의 시대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시장으로 선택할 것”이라며 “이천의 미래를 생각하는 이천시민과 당원동지들이 원팀이 되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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