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고창경)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됐던 국도3호선 이천시 신둔면 넉고개 내리막 구간(동원대-광주요)에 이동식 카메라 부스를 설치, 9월 초부터 과속단속 중(제한속도 80)에 있다고 밝혔다.
국도3호선 신둔면 넉고개 내리막 구간은 제 작년 10월에 사망사고 발생구간으로 그 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그루빙 포장 및 표지판 설치, 가드레일 보강 등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에는 6중 추돌사고도 발생하였으며, 특히 화물차량의 비율이 높아 교통사고 위험에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달부터 이동식 카메라 부스를 설치하여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경찰서에서는 “해당구간은 급경사 및 커브구간으로 가속이 붙어 아무생각없이 내려오다 감속을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민원 또한 다수 발생된 지점이었으며, 과속에 의한 더 이상의 사고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최후의 방책으로 부득이 하게 카메라 단속을 통한 속도 규제를 실시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원대(이천-광주 경계) 최고점에서 내려오실때는 해당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해 서행운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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