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중학교는 장호원에 위치한 군사어학원의 재능기부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연말까지 프랑스어 및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장호원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장호원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합동군사대학교 교수진이 매주 1회 2시간씩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및 중국어 강좌를 개설하여 기초부터 회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합동군사대학교 기관역량 사업의 일환으로 국방어학원의 위상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장호원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방어학원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외국어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그동안 프랑스어에 관심이 많았으나 지역 내 교육시설이 없어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하였던 한 교사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 프랑스 자유여행에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자이너가 꿈인 학생, 5개 외국어 실력자가 꿈인 학생 등에게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진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호원중학교는 인근 부대원들의 재능기부로 매주 토요일 영어, 수학, 일본어, 중국어, 기타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번 국방어학원의 제2외국어 교육을 계기로 군부대와 함께 발전하는 장호원중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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