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방시설은 금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주민의 무관심으로 설치 가구가 저조한 편이다. 이에 장호원읍사무소와 장호원119안전센터에서는 힘을 합쳐 장호원 지역 65세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풍계2리를 선정하여 50여 가구에 대하여 소방시설을 모두 마쳤다. 특히, 생활이 어려워 설치비가 부담스러운 수급자 10가구에 대해선 이필선 이장이 설치비를 부담해서 공사를 마쳤다.
한현원 센터장은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택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택소방시설의 설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호원파출소와 119안전센터에서는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하여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이상년 장호원읍장은 “다른 화재 예방시설 취약 마을도 선정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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