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역할을 잘 맡고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시에서 매월 1일 발행하고 있는 이천소식지이다. 이천 시민이라면 이 소식지 하나만 매월 한 번씩 읽어도 이천 돌아가는 소식은 골고루 접할 수가 있다. 내용은 다양하고 풍부하다. 구인구직 정보는 물론이고 영화, 도서, 빅데이터, 건강, 법률상식, 음식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이천소식지는 매월 1일 3만 5천부가 발행되고 있으며 농촌마을 등 세대에게는 우편으로, 또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금융기관, 대형마트, 병원 등에는 직접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더 많은 시민에게 이런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사람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버스 정류장과 전철 역사, 아파트 입구 등에 ‘소식지 비치대’를 설치해서 이곳에 이천소식지를 비치해 놓을 계획이다.
시가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정보지 비치함처럼 설치된 소식지 비치대는 지난 1월말 이미 설치작업이 끝났고, 이번 2월부터는 이곳에 본격적으로 소식지를 비치해 놓을 예정이다.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정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쌍방향 자료와 의견을 시민들이 더 많이 구독할 수 있도록 비치대를 설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담당관은 “이천소식지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소식지를 통해 시정의 꿀 팀을 많이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