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20일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장호원4리 이장님과 부녀회장님의 의뢰를 받아 이루어졌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장호원4리, 신천지봉사단이 함께 약 4개월에 걸쳐 자원봉사자 모집 및 장소협의, 주제선정 및 도안 등을 계획하였다.
벽화그리기사업은 이천시 관내 청소년 뿐 아니라 계원예고, 경기도 포천, 남양주, 부천, 서울 등 각 지역의 재능자들과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함께 모여 일주일간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여 아름다운 장호원4리 골목 벽화를 탄생시켰다.
장호원4리 마을에 그려진 벽화는 복숭아가 유명한 장호원의 특성을 살려 탐스러운 복숭아와 함께 어릴 적 밖에서 친구들과 같이하던 놀이와 한국의 전통놀이 등을 주제로 선정하여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하였다.
37도를 기록하는 연일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폭염 속에서 종일 땀을 흘리며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장호원 4리 마을회관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마을주민은 틈틈이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훈훈한 마을인심까지 더해주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박영남)은 “많은 재능자들의 손이 더해져 그려진 벽화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색다른 고향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군데군데 그려놓은 포토존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기억을 담아 가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은 오는 10월경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진행될 2차 작업이 남아있으며 추후 진행될 벽화사업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논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