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회장 송병기) 회원 10여명이 맡아서 했다. 대상자의 집은 오랫동안 폐가로 방치되어 있어서 마루와 벽지가 썩고 곰팡이가 심하게 슬었고 방문과 창호는 비바람에 부서져 있었고 보일러는 고장이 나서 쓸 수 없었다. 이에 도배, 장판교체, 창호교체, 페인트, 보일러설치, 싱크대설치, 전등교체, 마루수리 등 해당 가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수리해드렸다.
집수리 대상자는 “IMF에 부도를 맞고 폐업을 한 후 과도한 부채와 지병으로 살 길이 막막했는데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와 이천시 무한돌봄팀의 지원으로 이렇게 집수리해주셔서 삶의 터전을 되찾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며, 무어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이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무한돌봄팀은 “IMF로 삶의 희망을 잃었던 가정에 작지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수고해주신 봉사단체 회장님,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꾸준히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꽃을 피우는 가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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