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광역자원회수시설에 폐도자기 재활용 공공조형물 설치
상태바
이천시 광역자원회수시설에 폐도자기 재활용 공공조형물 설치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6.07.12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 행자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에 폐도자기를 재활용한 공공조형물이 설치된다.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는 2016년 행정자치부 공모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폐도자기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사회갈등해소 및 환경개선을 위한 폐도자기 재창조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외벽 및 기둥, 계단 등에 벽화와 폐도자기 공공조형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폐도자기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에 의한 후처리로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폐도자기를 활용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 회수시설인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미관 개선으로 자연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모범적 환경시설물로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이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경기도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의 쓰레기를 소각하여 발생되는 소각 폐열을 에너지원을 사용하도록 시행되고 있는 곳이며, 이천시는 전국 최대 도예지로 폐도자기 활용을 통한 공공미술의 결합으로 한국 폐도자기의 가치와 자원재활용 공공프로젝트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탈북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KT&G 대학생 봉사단,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이들의 봉사활동 참여로 긍정적 자아 발전 기회 제공 및 소통을 통한 관계개선 및 성취감을 고취시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 단체로 국내외 문화소외지역 어린이와 불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및 보급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2015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으로 광명시 소하2동 40가옥 외벽 및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 바 있다.
박종석 기자
박종석 기자
admin@comnlife.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