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김모씨는 지난 3월에 이천 중앙통 상가의 침입절도 성공하자 5월에 두 번째 상가절도 범행에 들어갔다. 의심을 피하려 운동복 차림으로 체조를 하는 척을 하며 인적이 뜸해지기를 기다려 자신만만하게 범행에 들어간 그는 절도 당일 곧바로 이천서 강력 3팀에게 체포되었다.
첫 번째 절도사건 의 범행수법과 특성을 철저히 분석한 강력 3팀은 두 번째 절도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동일 범죄라 확신하였고 잠복 끝에 시외버스를 타고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4시간 만에 긴급체포하였다.
A씨는 절도행위에 대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지나가면 체조를 하는 척을 하고 범행 후에는 다른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시외버스를 타고 범행지역을 곧바로 벗어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다액의 현금을 압수하고, 전국의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상가에서 발생한 동종수법의 절도사건을 분석 하는등 추가 범행에 대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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