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영상제작단은 어두웠던 화면이 점차 밝아지며 장면이 전환 되는 ‘Fade-in’이라는 미디어 용어로 동아리명을 제정했다. 이는 영상을 통해 청소년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긍정적인 시각의 전환을 모색하려는 희망과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14~15일 1박2일 동안 부발읍 신원2리 마을회관에서 ‘YMCA 청소년 영상제작캠프’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디어의 이해 △영상제작 과정 △촬영 및 편집의 실제에 관한 심화교육이었다. 청소년전문강사(송석화 효양고3)가 진행함으로서, 또래 언어를 통한 공감력으로 실제 미디어 기술 전달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YMCA 청소년 영상제작의 주제는 ‘통계 활용’이었다. 통계에 담긴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총 3개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 날 제작한 구체적인 영상작품으로는 ▲ 일상생활 모든 행위는 통계가 될 수 있다는 ‘사소한 통계’ ▲ 청소년과 노인자살 통계를 비교한 ‘통계는 경고다’▲ 연령별 독서율로 바라 본 ‘독서율로 사회를 읽다’가 있다. 이 후 보완작업을 거쳐 공모전에 응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진행한 송석화(효양고3)는 ‘나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또래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뿌듯했고, 청소년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뿐만 아니라 제작의 주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했던 박서인(양정고2)은‘영상을 제작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고 실제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통계나 사회문제를 분석해 보는 새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이천YMCA는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이해와 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려고 한다. YMCA영상제작단(Fade-in)에 가입하고 싶은 청소년은 YMCA 청소년부(T.637-20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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