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6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윤일경 교육장 그리고 조명호 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알기 현장체험학습 제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 등 3개의 기관이 삼위일체가 되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을 제도화시키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 바탕으로 학생들의 향토애를 함양시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천시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과 신규발령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교육 등 행정을 지원하고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역사문화 전문가의 참여와 감수를 통한「우리 고장 이천」교과서를 편찬할 예정이다.
또 이천문화원에서는 이천알기 현장체험학습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이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론학습과 함께 지역의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기반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탐방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배우고 문화적 자긍심을 함양시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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