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부동산 경기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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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부동산 경기 둔화
  • 추두호 기자
  • 승인 2006.07.1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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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대책 및 농지전용허가제한 정책으로 거래 끊겨

고속철도 노선 이천 역사와 관련 외지인들의 투기양상으로 활발하게 거래됐던 부동산 경기가 지난 1월23일 정부에서 발표한 농지전용허가제한 발표이후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2004년 고속철도 노선인 신둔, 이천, 부발역사 발표당시 이천관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130여개업소가 영업 중이였으나 지난2004~5년에 약50%가 증가한 140개 업소가 이천시에서 신규 및 이전 등록을 마쳐 현재 270여개 부동산업소가 중개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고속철도 노선 신둔역사 발표이후 수도권지역에서 몰려든 부동산 중개인들이 신둔면 지역에서 중개사무실을 등록한 업소는 20~24여개업소가 중개영업을 해왔으나 지난해 8.31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와 지난1월23일 정부에서 발표한 농지전용 및 허가제한 발표로 부동산 중개업소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현재 신둔면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영업을 하고 있는 중개업소는 12~15개 업소만 영업을 하고 있다. 대부분 중개업소는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고 신문이나 우편물만 출입문사이에 끼워져 있는 상태로 개점휴업인 업소가 늘고 있다.


이들 중개업소에서 중개행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신청하는 민원도 크게 줄고 있다. 신둔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농지취득자격증명서 신청건수는 325건에 비해 올해 농지취득자격증명서신청 민원건수는 182건에 불과해 지난해 대비 50%를 밑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종합대책과 올해1월 발표한 농지전용허가제한과 농지개발억제 정책으로 농지거래가 실소유자 위주로 거래됨에 따라 투기성 농지매매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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